남학생들은 사진만 찍자면 내빼기 바쁜데 이쁜 여학생들은 곧잘 모여앉습니다. 어릴적 부터의
습관이지요. 나이탓 하며 빼곤 하지만 일년 쯤 지나서 보면 이 사진이 훨씬 이쁘답니다.
여중학교 졸업사진 같네요. 아직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...
둘중 하나는 소리 안나는 마이크 들고 노래하는 중이네요. 나도 노래해 봤는데 하나는 멍통...
뒤 기둥 옆에 강주석군에게도 마이크 한 번 주시지...
노래방 지킴이 이희용군은 삐져서 땅만 치고 있네요.
서울 멋쟁이 정상진군 오늘 무대의상이 은갈치 비늘같이 번쩍이네요. 멀리 있는게 흠이지만 셋이
부르는 폼은 끝내줍니다.
밖에서는 차기회장으로 뽑힌 정삼진회장과 각 지역 친구들 모여 환담을 나누고...
오늘 너무 조용한 상주 류재모회장 좋아하는 술대신 떡과 과일만 챙기네요. 서있는 윤문식군은
아마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한 정견을 발표하는지도 모르겠네요.
오후 4시가 되어 이제는 먼데서 온 친구들은 돌아가야 합니다. 만났으니 다시 헤어져야겠지요.
곁에 있어도 더욱 그립다는 싯귀도 있지만 잠시의 만남 속에서도 그리움은 더해 가네요.
이렇게 헤어지면 내년에나 만나겠지요. 7월 7석에 견우 직녀 만나듯이...
내년에 고향에서 만납시다~~~